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 정원인‘시간여행자의 정원’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시간을 관통하는 플라워 타임머신 콘셉트를 가진다. 올해 박람회 주제인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관통하는 서사형 공간을 꽃·건축·설치미술을 결합해 표현했다.
해당 정원은 꽃을 매개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승강장’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관람객은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시간의 흐름을 체험하고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또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영감을 얻은 높이 약 13m, 폭 26m 규모의 회전형 구형 구조물은 정원 중앙에서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공간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정원 공간은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담아낸 독창적인 예술 정원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꽃이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하나로 이어주는 느낌”이라며, “꽃박람회장이 하나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하는 매개체같다”고 밝혔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창현 대표이사는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올해 박람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핵심 공간”이라며 “방문을 통해 꽃과 함께 시간의 의미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약 25만㎡ 규모의 행사장에 다양한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