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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소방관 PTSD치료 위한 영양분석컨설팅 가져

 

  일산소방서가  29, 전국 소방서 중 최초로 소방관 PTSD치료를 위한 영양분석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고 현장에서 참혹한 사고를 목격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 현장 근무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재난안전본부 PTSD전문상담요원으로 활동 중인 홍성아 교수가 직접 컨설팅을 진행했다.

홍 교수는 올바른 먹거리와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소방대원의 체력 및 감정관리가 가능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일산소방서의 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 119구급대를 직접 방문하여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기기를 이용한 개인별 영양분석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검사, 식생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식단 컨설팅을 제공했다.

일산소방서는 직원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쏟는 한편, 이번 컨설팅 결과로 만들어진 식단을 본서 구내식당 및 119안전센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직무의 특성상 PTSD를 앓고 있는 소방관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다양한 치료 컨설팅과 설문조사 등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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