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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생명 구한 시민 2명에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신수연씨와 김범식씨 선정
가운데 김범식씨
고양소방서31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 2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시민이나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 제도로, 생명을 살린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응급처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수여 대상자로 지난 29일 덕은동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신수연(/65) 씨와,

왼쪽 신수연씨
지난 41일 삼송동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다 길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여 119구급차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김범식(/42) 씨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지킨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위급 상황에서 당당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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