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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세계 어린이의 날 맞아 ‘어린이 같이 발굴단’ 운영

‘발달의 권리' 배우는 AI 아트 교육과‘참여의 권리' 실천하는 상설 체험
초등 3~6학년 대상, 27일부터 접수박물관 방문객 누구나 현장 참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치는 어린이 가족 복합 문화공간 고양어린이박물관이 1120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을 돕는 특별 프로그램어린이 같이 발굴단114()부터 23()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954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에 맞춰 어린이의 '발달의 권리''참여의 권리'를 아이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아트 교육 <마음 속 비밀정원>과 상설 체험 <마음 응원 우체통> 두 가지로 구성된다.

<마음 속 비밀정원> 교육(사전 예약)은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 최신 AI 기술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마음 카드'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탐색하고, 이를 생성형 AI를 이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만든다. 여기에 AR(증강현실) 기술로 자신만의 비밀 이야기를 덧입히는 과정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박물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마음 응원 우체통> 상설 체험이 열린다. 이 활동은 나의 생각, 고민을 마음 카드' 적어 우체통에 넣고 다른 친구의 카드를 뽑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함을 경험하게 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를 표현하는 즐거움과 '의 마음에 공감하는 따뜻함을 동시에 배우길 바란다라며 "AI, AR 같은 새로운 기술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는 이 시간이 아이들의 마음을 한 뼘 더 성장하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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