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4일 기산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1시 59분경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불꽃이 보이는 것을 옆집 주민이 목격하여 119로 즉시 신고, 마침 가정에 비치되어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많이 진화되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주민의 침착한 대처와 소화기 사용으로 막을 수 있었다.
최문상 파주소방서장은 “소화기 한 대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