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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법원읍’ 운영

북부권역 치매 서비스 강화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낮 시간 동안 경증 치매 환자를 보호해 치매 환자의 가족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북부권역에 치매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법원읍에 추가로 신규 운영하기로 했다.

기억똑똑교실924일부터 1031일까지 법원읍 율곡문화학당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4시부터 3시간씩 운영된다.

초기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단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인지훈련 운동 가족문패 만들기 주물럭비누 만들기 전등휴지케이스 만들기 원목압화아크릴액자 만들기 양면거울 꾸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일에는 수료식을 열어 수료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는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기반 치매 환자 돌봄 체계 구축과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팀(031-940-3736, 3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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