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고양시, 수소에너지 자립도시 첫 걸음…‘미니 수소도시 조성 용역’ 착수

1일 생산량 1,000kg 수소 생산 설비 구축…총 100억 원 투입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구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정재선 기후환경국장과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정비처, 용역 수행사인 드림엔지니어링 임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단계별 추진 일정 중장기 전략 수립 방안 주요 현안 논의 등 용역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수소 생산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경기도 공모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도()5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신재생에너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공사 측에 위탁했다. 또한 서울도시가스와 협업을 맺음으로써 일일 생산량 1,000kg급의 수소 생산 설비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정재선 기후환경국장은 수소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핵심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은 우리 시가 수소에너지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호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