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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악천후 속 수색작전, 고양 구조대 생명 살렸다

구조대장 이수윤 소방장 유재헌, 조정희, 소방사 박용욱, 오봉진, 나기훈, 이강훈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0일 오후 12시경, 고양시 대자동 일대 야산에서 이틀간 연락 끊긴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양 119구조대 7(구조대장 이수윤 소방장 유재헌, 조정희, 소방사 박용욱, 오봉진, 나기훈, 이강훈) 은 경찰과 공조해 수색을 벌인 끝에, 야산 비탈길 나무에 몸이 끼어 흙투성이인 상태로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당시 실종자는 비바람에 장시간 노출돼 저체온증과 심한 탈진 상태였으며 의식은 있으나 거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

소방서는 실종자 A 씨를 응급처치 후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수윤 구조대장은 "실종자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고양구조대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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