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냉천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등 유관기관 30여명과 함께 ‘안전띠 착용 일상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안전띠 착용 생활화 등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동시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작년 한 해 경기북부 교통 사망사고 81건 중 안전띠 미착용 및 확인불가인 경우는 52건으로, 64%에 달했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안전벨트 미착용 충격량은 60km/h 일 시 8층에서 추락, 100km/h 일 시 13층에서 추락하는 것과 동일하다.”면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의무사항이며, 사고 발생시 안전띠는 사망사고 예방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필수 요건으로, 운행 시 안전벨트는 반드시 착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연중 집중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