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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화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 3일 개소

하루에 수소버스 약 240대 충전 가능…수소 대중교통 시대 본격화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화버스공영차고지 내액화수소충전소(명칭 고양대화 수소충전소)’43일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다섯 번째 수소충전소인 고양대화 수소충전소에는 충전기 총 4대가 설치돼 있다. 시간당 24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이는 하루에 수소버스 약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

수소충전소 운영은 SK E&S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가 설립한 합작법인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에서 맡았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kg11,000원으로 책정됐다.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된 액화수소충전소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비 70억 원,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 40억 원 등 총 110억 원을 투자하고 고양시는 충전소 부지를 임대로 제공했다.

이와 관련 20238SK E&S(SK이노베이션)와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및 2027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이상 보급을 협약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화버스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이끌고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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