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3층 송포마루에서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회장 이세화)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일산서구의 대표적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와 일산서부경찰서가 선제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와 노인대학, 경로당 순회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지원 활동 등을 위한 교육 및 상호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세화 지회장은 “일산서부서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실제 사례 위주로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임학철 서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된 만큼 앞으로는 어르신들이 언제, 어느 곳을 가시더라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마련하고, 운전자가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