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초 물류창고‘보이는소화기함’설치
일산소방서는 봄철 대규모 창고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6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관내 대규모 물류창고인 식사동 소재 ㈜지에스네트웍스 물류창고와 덕이동 소재 삼성전자 서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피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지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물류창고 건물 바닥면 “피난동선” , 비상구 “픽토그램” 설치 독려 ▲주요장소 “피난안내도” 부착 및 “지능형 CCTV” 설치 유도 ▲운영사-소방서 간 안전관리 협력 네트워크 추진 ▲대규모 창고시설 초기대응대 조직 구성ㆍ운영 확인 지도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에스네트웍스 물류창고는 지난 2월 23일 고양시청에서 체결한 고양특례시, 일산소방서, 물류창고 3자간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경기도 북부 최초로 물류창고 흡연실 등에 ‘보이는소화기함’ 을 설치하여,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산소방서(서장 한봉훈)는 “봄철 전체 화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창고시설 10대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 자율화재예방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