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이나 축제 등 지역행사에서 부족한 교통경찰을 대신해 교통안전 봉사를 하는 모범운전자들이 경찰의 교통 수신호 특별교육을 받았다.
일산서부경찰서는 본관 4층 강당에서 지난 20일, 21일 양일간에 걸쳐서 일산서부모범운전자회 소속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근무상황점검과 동시에‘교통 수신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신호 교육은 모범운전자들이 각종 행사 때 교통 수신호 지원 근무를 하면서 정확한 동작을 하도록 마련됐다.
모범운전자들은 출퇴근 시간, 축제 등 지역행사나 명절,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차량이 몰려 혼잡하고 사고 위험이 많은 교차로에서 교통 수신호로 경찰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일산서부경찰서는 모범운전자들이 정확하게 교통 수신호를 하도록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정례 교육을 한다.
모범운전자들은 이번 교육에서 전방 정지신호, 양쪽 정지신호, 좌·우회전 신호, 양쪽 방향 직진신호 등 다양한 교통 수신호 동작을 익혔다.
임학철 서장은 “복잡한 도로에서 교통통제를 하는 모범운전자의 교통 수신호는 정확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범운전자들이 정확하게 교통 수신호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