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8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방문해 고객안전을 위한 관서장 소방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10년 개점한 다중이용시설로 레이킨스몰과 인접하며 하루평균 약 8천여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신속한 대피가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이번 소방안전컨설팅은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매장 내부의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피난계단, 비상구 등 피난시설의 위치를 토대로 각 층별 최적의 피난방향을 설정하여 다수의 고객을 안전하게 피난 유도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더불어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소방청 슬로건에 걸맞는 피난유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매장 내 화재 발생 시 각 층별 안전요원들의 신속한 초동 대처가 중요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