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화재예방을 위하여 관내 사찰 ‘영천사’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영천사는 일산동구 중산동 고봉산에 위치한 사찰로 목조 건물과 각종 불상들이 많으며 화재 발생 시 화염 확산 속도가 빨라 초기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찰이다.
특히,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축소되어 작년에 비해 많은 신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일산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주지 초연스님과 함께 사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인한 촛불 사용과 연등 설치와 같은 화기 사용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아 사찰 관계자는 항상 화기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며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