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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심정지 환자 현장에서 극적 회복

신속한 대처로 응급처치 실시


일산소방서는 지난 94일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소재 아파트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극적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1830분경 주엽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교 이재열, 소방사 이상오)119구조대 구급대(소방교 배달선, 대체 박보현)는 친구가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난후로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던 신고자에게서 환자를 인계 받아 무맥박, 무호흡 확인 후 즉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이용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환자는 심장충격 1회 실시 후 자발순환 회복되어 관찰 중, 재 심정지가 발생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재개하자 다시 자발순환이 회복되었고 즉시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중으로 알려졌다.

권용한 일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환자가 빨리 회복되어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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