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화주문 직거래 장터를 9월 1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매년 시청 앞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버섯, 꿀, 전통주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60여종이며, 시중보다 1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구매를 원하는 경우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품목과 가격을 확인하고, 판매처로 전화주문 후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장흥중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