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 4일 인수봉 일원 낙석위험지역 및 구조헬기 작업장소를 점검했다.
특히,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 방지시설, 안전난간 등의 이상 유무도 점검한다. 해빙기에 물기가 얼고 녹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위 균열 등도 집중 점검한다.
해빙기 낙석은 주로 눈과 얼음이 녹거나 비가 내릴 때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인명 피해, 시설물 붕괴 등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해빙기 등산 시에는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유사시에는 언제든지 국번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