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4월 1일 이전, 3월 31일에 일산동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화장실 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예방접종센터로 운영될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장에는 백신접종을 위해 일 평균 7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미연에 해소하고자 일산동부서 여성청소년과와 생활안전과가 주축이 되어 예방접종센터 관계자와 함께 화장실 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신형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를 활용하였으며, 불법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경고 스티커(카메라등이용촬영죄 7년↓징역, 5천만원↓벌금형)를 부착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과 함께 센터 운영자들을 상대로 불법카메라 발견 시 조치사항과 신고 절차도 안내했다.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은 “많은 어르신들과 접종센터 이용 시민들이 마음 놓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불법촬영 범죄가 없는 안전한 일산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