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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실시

농가소득 증진

파주시는 땅심을 살리기 위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함량이 낮은 농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높여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 파주농산물 생산을 위해 읍··동별 31주기로 무상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하지 못하고 길가에 방치되어 미관저해 및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하고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축협, 영농법인, 작목반 등의 살포능력, 지역농업인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공동살포 대행자를 선정하고 살포 여부를 확인 후 포대(20kg) 8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로 그동안 개별살포에 어려움을 겪던 고령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공동살포가 가능한 지역영농회, 작목반 등에 살포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도 증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대상은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파평면이다. 공급량은 1,210(규산질 808, 석회고토 387, 패화석 15)이며 오는 2022년에는 탄현월롱금촌교하, 2023년에는 문산·적성·장단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식품지원팀(031-940-4604)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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