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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덕이동, 마두동 거주자, 설문동 소재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20대 일산서구 덕이동 주민 340번 확진자는 16일 일산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당일 205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60대 일산동구 마두동 주민 341번 확진자는 폐렴 증상이 있어 16일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그날 222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60342번 확진자와 5034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일산동구 설문동 소재 ○○정신요양시설에서 재검사 결과 추가로 확진 판정받은 이들이다. 두 확진자는 시설입소자다. 이로써 ○○정신요양시설 확진자는 지난 15일 발생한 인천시 계양구 124번 확진자를 포함해 총 10명이 됐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확진자 선별을 촘촘히 하기 위해 17일 현재까지 확진판정 받은 자와 자가격리 중인 종사자들을 제외한 240명에 대해 또 한 번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결과는 17일 늦은 밤이나 18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17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43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총 331(국내감염 298, 해외감염 33)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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