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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ASF 확산우려에 따른 장마철 하천수질검사 실시



파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기간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떠 내려와 ASF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임진강 주요지점에 대한 하천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518일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3개월간 양성개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멧돼지 폐 사체나 양성매몰지 등에서 빗물을 타고 바이러스가 유출될 우려가 있어 임진강 3개 지점의 하천수를 채수해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양성매몰지 6개소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 및 생석회 도포 등을 통해 ASF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요 하천변 멧돼지 사체 등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하천수 수질검사는 월 1-2회 정도 실시할 예정이며 하천변에 떠내려 오는 멧돼지 사체 등을 발견할 경우 파주시청 환경보전과(031-940-5951)로 즉시 연락주시면 ASF 확산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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