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 실천적 역사교육 프로그램인 ‘파주 학생주도 역사교육 HERO(영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HERO 프로젝트’는 ‘History Education Recording Observation’의 약자로, “우리 독립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고(Observation) 깊이 있게 탐구하여 기록한다(Recording)”는 실천적 역사 교육의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수동적인 주입식 역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이 파주 지역의 고유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자산과 국외 항일 투쟁사를 주체적으로 연결해 나가는 탐구형 프로젝트다.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의열 투쟁에 헌신한 파주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사전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이 내가 사는 파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독립운동사의 큰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전 탐구를 통해 파주 지역 독립운동사를 깊이 이해한 학생들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와 난징 일대의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윤봉길 기념관, 황포탄의거지, 김구 피난처, 만국공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 리지샹 위안소 등을 탐방하며 항일 투쟁의 현장을 체득하고 지역사 탐구에서 넓어진 배움을 세계로 확장한다.
프로젝트에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하며, ▲사전 탐구 및 교과 연계 프로젝트(7~8월) ▲중국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상하이난징 본탐방(8월 28일~31일) ▲사후 성찰 및 결과 공유(9~11월)의 3단계로 진행된다.
전선아 교육장은 “ 학생주도 역사교육 HERO 프로젝트는 파주 지역의 숭고한 독립운동사와 국외 독립운동유적지 현장을 학생 주도적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라며 “파주의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역사관과 자긍심을 지닌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실천적·체험 중심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