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2026년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소방차 출동로를 점검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7대와 관계기관 차량 2대 등 총 9대가 동원된다. 훈련 차량은 고양소방서를 출발해 원당역을 거쳐 별무리경기장까지 약 4km 구간을 이동하며,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시켜 실제 출동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도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길을 터줘야 한다. ▲교차로에서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양보하거나 일시 정지 ▲편도 2차선에서는 일반차량이 2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에서는 일반차량이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보행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면 된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양보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