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도서관으로 잇는 작가의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작은도서관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작은도서관의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서관 간 협력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림책을 매개로 작가와 어린이가 함께 창작 활동을 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작은도서관에 전시해 하나의 전시공간으로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는 그림책 작가 흥흥(김흥식)이 참여한다. 흥흥 작가는 ‘아빠의 술친구’, ‘팔팔어묵탕’, ‘하늘을 보는 아이’ 등의 그림책을 펴냈으며,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과 송파문화재단 거마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하는 등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그림책·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참여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 미니어처 형태의 나만의 작가 전시회장을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완성된 작품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작은도서관에 전시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가족과 이웃에게 소개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별 초등학교 3~6학년 8~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씩 운영된다.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8월 14일~9월 4일, 매주 금요일) △수피움 작은도서관(8월 25일~9월 15일, 매주 화요일) △마루 작은도서관(9월 11일~10월 16일, 매주 금요일) △일산와이시티 작은도서관(9월 22일~10월 13일, 매주 화요일)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운영 작은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직접 작품을 만들며 자신만의 창작 공간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