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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119가 만든 기적… 소생 환자, 고양소방서에 감사 전해

2026-07-21 10:38 | 입력 : 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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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소방장 정연준, 소방사 나영석

고양소방서는 지난 7일 성사동의 한 테니스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극적으로 소생한 50대 남성 A씨가 소방서로 직접 감사 전화를 걸어와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소방장 정연준, 소방사 나영석)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테니스장 회원은 119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중이었다. 구급대원은 처치를 인계받아 즉시 전기충격과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환자는 극적으로 자발순환이 회복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한 A씨는 고양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처치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현장 대원들은 "환자분이 건강을 되찾고 직접 감사 인사까지 전해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이번 사례는 신고자의 신속한 119신고와 시민의 침착한 심폐소생술, 119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건강한 일상 복귀까지 이뤄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당황하지 않고 119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시민의 용기가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119의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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