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코리아컵의 기세를 리그까지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파주는 오는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맞붙는다. 화성FC 원정 승리에 이어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도 FC강릉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파주는 좋은 흐름을 이어 리그에서도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양 팀은 지난 3월 7일 오후 2시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라운드에서 처음 만나 수원삼성이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파주에게는 프로 구단 출범 이후 처음 치른 홈경기였던 만큼 아쉬움이 더욱 컸다. 이번 원정은 시즌 첫 맞대결의 아쉬움을 되갚고, 한층 성장한 팀의 모습을 증명할 기회다.
최근 파주의 분위기는 분명 달라졌다. 화성 원정 승리와 코리아컵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것은 물론, 경기마다 다양한 선수 조합과 전술을 시도하며 팀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여러 자원을 활용하는 운영이 점차 안정감을 찾으며 후반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파주는 올 시즌 거둔 5승 가운데 3승을 원정에서 기록하며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쉽지 않은 원정 일정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점을 쌓아온 만큼, 이번 수원 원정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상대 수원은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일정에 무게를 두고 교체 명단을 최소화하는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집중한 만큼, 이번 맞대결은 더욱 철저하게 준비한 상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시즌 첫 맞대결 이상의 집중력이 필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은 “코리아컵 승리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좋은 결과였으나, 이제 중요한 것은 그 분위기를 리그에서도 이어가는 것이다”라며 “수원은 충분한 휴식과 준비를 마친 강한 상대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자신감과 조직력을 믿고 있으며, 끝까지 우리다운 축구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파주는 화성 원정 승리와 코리아컵 2라운드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이번 수원삼성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시즌 첫 맞대결의 아쉬움을 씻고 리그 흐름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