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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주말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 바로 ‘고양행주문화제’

2026-06-08 10:38 | 입력 : 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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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고양행주문화제 6월 13일~14일 행주산성역사공원·행주산성 일원 개최

‘행주대첩 투석전’, 800여 대 드론 활용한 ‘행주 드론불꽃쇼’ 등 화려한 볼거리와 놀거리
낮부터 밤까지 공연·체험 프로그램 이어져…꿈결 같은 주말 완성!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제38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주말 양일간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주대첩 투석전, 행주 드론불꽃쇼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미션게임, 조선시대 캐릭터와 함께하는 테마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일상과 꿈을 이을 쐐기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돌아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시를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아름다운 한강의 경관과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 행주산성이라는 문화유산을 함께 체험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열기를 더하고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행주의 하이라이트‘드론불꽃쇼’까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고양행주문화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민 참여 경기로,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모집 3일 만에 전 리그가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축제 기간 중 일반부 22개 팀, 가족부 40개 팀 총 62개 팀이 참여해 약 600여 명의 참가자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신청을 놓친 관람객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투석전 체험 경기장’도 운영된다. 경기 방식은 대회와 동일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 돌 모형으로 왜적을 상징하는 박을 먼저 터트리는 팀이 승리한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밤을 화려하게 빛낼 볼거리, ‘행주 드론불꽃쇼’도 마련됐다. 연화(불꽃장치)를 장착한 800여 대 드론이 선보이는 드론불꽃쇼와 한강 수상불꽃놀이가 어우러져,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략 화기(火器)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화려하게 재현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나 관람 가능한 드론불꽃쇼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동안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조선팝의 창시자이자 최근 JTBC 싱어게인 프로그램을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서도(sEODo)가 이끄는 서도밴드가 13일 오후 8시 행주출정식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폐막 행사 특별 공연으로는 민관군이 함께한 승리의 서사를 보여주는‘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메인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마당극과,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 고양시 대표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의 무대까지 전통부터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행주의 영웅들이 내 눈앞에!…신나게 놀다 보니 역사도 쏙쏙
단순히 볼거리로만 채워진 축제가 아니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들도 관람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역사미션 게임 : 행주를 지켜라!’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역사교육형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 가는 동안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미션을 해결하면 나만의 AI 장군 캐릭터를 만드는 기회도 주어진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한국민속촌 출신 배우들이 함께하는‘행주맨돌마을’ 공연도 마련됐다. 권율장군, 의병장, 밥할머니 등 다양한 행주의 영웅들과 함께 놀며, 행주대첩이 펼쳐졌던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해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조선시대 인물들과 사진을 남기며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또한, ‘행주체험마당’에는 조선시대 로켓 추진식 화살인 신기전 만들기, 행주 목판인쇄 체험, 국가무형유산인 불화장과 함께하는 연꽃무늬 부채 만들기, 도자 체험, 중부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참여하는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 총 6개 부스가 운영된다.

무더위에도 끄떡없다…휴게 시설 완비, 먹거리·수공예 장터도 열려
올해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모든 축제 프로그램을 오후 2시 이후로 늦췄다. 행사장 곳곳에 그늘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장군 모자를 형상화한 종이 썬캡도 무료로 제공해 무더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수공예 마켓, 휴식과 공연이 함께하는 풍류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종합 안내소 이벤트 및 행사장 곳곳의 프로그램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축제 화폐인‘행주엽전’은 행사장과 축제장 인근 상점에서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한편, 13일과 14일 양일간 대곡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행사장을 경유하는 11번 버스도 증차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축제 기간 고양인재교육원 및 행주산성 제1공영 주차장 이용은 전면 제한되고, 고양한강공원 주차장, 행주산성 제2공영 주차장과 함께 임시 주차장으로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행주문화제 누리집(www.h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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