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7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직장 내 성인지 교육(관리자 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11월 2일 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공무원 필요 역량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교육은 성평등 교육 전문가 배유경 강사를 초빙해 다양성과 심리적 안정감이 조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하고, 사례 기반 교육을 통해 포용적 리더십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관리자 전원은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 등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2부제’에 적극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육 장소에 도착하며 조직 내 관리자로서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보였다.
일산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재난 현장의 팀워크는 상호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관리자가 앞장서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한 포용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존중받는 근무 환경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