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UAM·자율주행 첨단산업 육성…공약 추진 위한 조례제정·TF 운영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 “막힌 현안 뚫고 시민 웃게 하는 대전환의 디딤돌 되길”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속도를 높여 시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민선 9기 새로운 고양을 향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공식활동을 마무리했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20일 고양시청에서 3차 전체회의 및 해단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6대 시정비전, 24대 전략, 126개 공약과 119개 주요과제 실천계획에 대한 검토결과를 민경선 시장에게 전달하고 시민과의 약속이 실제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6대 시정비전으로 △함께하는 교통혁신, 순환하는 경제도시 △미소 짓는 시민,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내일을 밝히는 교육, 돌봄의 가치를 키우는 도시 △일상을 지키는 주거안정, 삶을 바꾸는 안심도시 △공존하는 생태, 미래를 여는 평화 △함께 만드는 자치,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도시를 제시했다.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24대 추진전략도 제안했다. 버스노선 개편, 고양 편하G버스,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으로 출퇴근 불편 및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내업체 물품 우선구매, 지역화폐 복원으로 지역 순환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했다.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도심항공(UAM), 자율주행, K-푸드,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원당신청사 원안 건립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소득과 청년지원정책을 단계별 확대하고 민관협력으로 고양통합돌봄센터를 구축하여 돌봄과 일자리가 함께 증가하는 사회경제 모델을 구현하도록 했다. 정발산역, 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 K-컬처밸리를 잇는 K-컬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 교육부터 진로·평생학습까지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지향점으로 삼았다.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 거주보장과 지역 맞춤형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재난대응체계를 혁신하여 24시간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일산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350% 상향으로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북한산~한강 문화관광벨트, 창릉천 국가정원 신청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지원 확대, 개방형 동장 임명제 등 시민참여로 행정을 혁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 및 법령을 정비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부서를 뛰어넘는 긴밀한 협력체계(TF)를 구축하여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도록 했다.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은 “고양은 다른 특례시에 비해 예산규모도 적고 청년 인구감소, 출퇴근 교통체증, 침체된 지역상권, 일자리와 기업체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이 꽉 막힌 현안을 시원하게 뚫어 주고 시민들을 활짝 웃게 하는 대전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치열하게 토론하고 꼼꼼하게 실행계획을 검토하여 현실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고양대전환준비위원과 자문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정책들은 속도를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정책은 내년도 본예산과 정책검토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