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뉴스홈 > 뉴스 > 오피니언 기사 제목:

20~30대 정신질환자, 당뇨병 위험도 최대 2.36배 높아

2023-07-13 10:01 | 입력 : GPN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명지병원 이민경 교수팀, 정신질환과 당뇨병 연관성 규명 SCI 논문

조현병, 조울증 등 정신질환 유무 따라,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
20·30대 젊은 성인 중 조현병이나 조울증,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을 가진 경우 당뇨병 위험이 최대 2.36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이재혁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정신질환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당 연구는 ‘2형 당뇨병과 한국 젊은 성인들의 정신질환 연관성(Type 2 Diabetes and Its Association With Psychiatric Disorders in Young Adults in South Korea)’이란 이름으로 SCI급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 당뇨병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국내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가 미비해 연구팀은 이를 규명하고자 연구를 시행했다. 특히 최근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에서 당뇨병 발생이 큰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20·30대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39세 일반인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등 약 650만 명을 분석했다. 정신질환의 범위는 당뇨병과 연관성이 보고된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다섯 가지를 포함했다.

연구결과 당뇨병 발생률은 1천 명을 1년 관찰했을 때 발생 수를 나타내는 1,000인년 당 일반인이 2.56명인 반면,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2.89명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정신질환별 당뇨병 발생 위험은 조현병(6.05)이 일반인보다 2.36, 조울증(5.02)1.96배 높았다. 또 수면장애(3.23), 우울증(3), 불안장애(2.78)을 가진 경우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정신질환 치료약이나 생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생활습관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가 당뇨병에 대한 자각이 부족하고, 운동이나 식사제한 등 적절한 생활습관을 관리하기 어려워 비만이나 당뇨병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젊은 성인층에서 정신질환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규명한 것에 큰 의의를 갖는다, “40세 미만의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을 통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Copyrights ⓒ 지피엔 & www.gp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GPN
지피엔로고

대표자명 : 손성숙 l 상호 : GPN l 주소 : 파주시 금월로 63 영남빌라 1동 101호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548 l 등록일자 : 2017년 5월 2일 l 발행인 : 손성숙 l 편집인 : 이만희 l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명달
전화 : 031)944-2800 l 팩스 : 031)941-0999 l 이메일 : 2999man@naver.com
Copyrightⓒ 2017 GPN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