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팬을 관중석 밖, 경기의 한가운데로 초대하며 ‘팬과 함께 만드는 홈경기’로 팬 친화적인 경기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파주는 오는 9월 4일 (금)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도 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팬들이 그라운드 가까이에서 경기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볼보이’와 ‘팬 스트레처’를 모집해 특별한 홈경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는 팬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홈경기를 함께 만드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성남FC전에서 처음 선보인 팬 참여 볼보이와 스트레처 프로그램 역시 팬들에게 경기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그라운드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볼보이’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경기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라운드 가까이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축구를 매개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성남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와 경기장 바로 옆에서 축구를 보니까 선수들이 훨씬 가까이 보여 신기했다”며 “모르는 규칙도 아빠가 옆에서 바로 알려줘서 더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아빠와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전 ‘가족과 함께하는 볼보이’는 총 12가족을 모집하며, 가족당 2명이 함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5만원으로 어린이용 전사 유니폼 1벌과 경기 관람 티켓 2매가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0일 (일)까지 진행된다.
팬들이 실제 경기 운영의 한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팬 스트레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레처는 경기 중 부상 선수가 발생했을 때 들것을 이용해 선수를 안전하게 경기장 밖으로 이동시키는 역할로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요한 현장 운영 인력 중 하나다.
파주는 평소 팬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의 긴장감과 현장 분위기를 느끼는 동시에 실제 경기 운영 과정의 일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팬 스트레처 역시 오는 8월 30일 (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역할 특성상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학생 이상 남성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는 앞으로도 팬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홈경기를 함께 만드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주스타디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과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파주 황보관 단장은 “홈경기는 선수단과 구단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분들이 경기를 보는 것 이상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와 대구FC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4일 (금)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구전 티켓은 NOL을 통해 9월 1일 (화)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