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성남FC를 상대로 홈 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파주는 오는 8월 16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파주는 전반기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성남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파주의 성남전 목표는 홈 승리다. 파주는 지난 4월 5일 김해FC2008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한 이후 4개월 넘게 파주스타디움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원정에서는 화성FC와 전남드래곤즈 등을 상대로 승점을 쌓으며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유독 안방에서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성남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상대가 성남이라는 점은 파주에 자신감을 더한다. 파주는 지난 4월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성남을 1-0으로 꺾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40분, 보르하 바스톤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공을 최범경이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성남의 막판 공세까지 막아내며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전반기 성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다시 한번 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시 파주는 경기 막판까지 실점 없이 버틴 뒤 찾아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가져왔다. 이미 한 차례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경험한 만큼, 이번에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다시 한번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시즌 두 번째 ‘더블’에도 도전한다. 파주는 지난 8월 2일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전반기 홈 승리에 이어 같은 상대를 두 차례 모두 꺾는 프로 전환 이후 첫 더블을 완성했다. 성남 역시 전반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상대인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전남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더블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전반기 성남전 결승골의 주인공 최범경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시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세컨드 볼을 결승골로 연결했던 최범경이 다시 만난 성남을 상대로 또 한 번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은 “홈에서 오랫동안 승리를 기다려주신 팬들이 있다는 것을 선수단 모두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팬들과 함께 홈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파주는 이번 성남전을 광복절 기념 테마 홈경기 ‘BIG WAVE’로 꾸민다.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구단 엠블럼 속 임진강의 물결에서 착안한 ‘BIG WAVE’는 광복의 만세 물결과 함께 홈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기 당일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팬들과 함께 특별한 홈경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