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4일 월롱본사에서 '2026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와 하반기 핵심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파주도시관광공사'에서 '파주도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상반기 결산 자리다. 공사는 이번 보고회에서 부서별 성과지표(KPI) 이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열린경영·조직혁신으로 신뢰받는 조직 문화 구축
공사는 '파주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발맞추어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근무평정 제도에 '360도 다면평가'를 정식 도입해 인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크게 높였다. 채용 전 과정에는 시민감사관이 입회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한층 더 강화했다.
'파주형 기본주택' 및 '공공형 RE100' 등 핵심 사업 순항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파주시와 '파주형 기본주택 공급사업'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신혼부부·신생아Ⅱ 유형의 전세임대주택(FINE주택) 100호 물량을 확보해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현재 최종 선정을 진행 중이며, 보증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임대주택 신용보험 운용 협약 및 권리분석 전문 법무법인과의 계약도 체결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신재생에너지(RE100) 확대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문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소(1호기)가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파주LG로 부지 태양광 발전소(2호기)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는 현재 3·4호기 기본설계 용역을 병행 추진하며 공공형 RE100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 소통·안전 및 지역상생 강화
시민 중심 경영의 성과도 돋보였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99.6점이라는 역대 최고 득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문산행복센터 부설주차장은 「범죄예방 우수시설 신규 인증」을 취득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 관광 종합안내센터 운영하고, 전동관람차 및 촉지 음성 안내판 설치를 완료하는 등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DMZ 평화이음열차와 문산자유시장을 연계한 관광 노선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한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노사 합동 헌혈 캠페인(상반기 2회) 등을 전개하고, 특히 청년 체험형 인턴 3명, 고령자 기간제 근로자 82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으며, 시민 힐링 공간인 '경기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하반기, 파주형 공공재생에너지 사업 등 핵심 사업 완수에 총력
공사는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우수사례(BP) 경진대회 개최 ▲시민혁신아이디어 공모 및 이행 ▲태양광 발전소 1·2호기 준공과 상업운전 개시 ▲FINE주택 입주자 계약률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칠 파주도시공사 사장은 "상반기 동안 전 부서가 합심해 조직혁신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냈다"라며, "하반기에도 경영평가 대응과 파주형 기본주택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