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 내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계곡 수난사고 대비 특별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북한산 일대 계곡에서 진행되며, 고양소방서 119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현장 적응 훈련으로 이뤄진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계곡 급류 고립 상황 대비 인명구조 기법 ▲수난 구조장비(로프, 구명환 등) 운용법 ▲지형지물을 활용한 현장 접근 및 퇴로 확보 ▲사고 유형별 구조 절차 숙달 등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계곡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팀 단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계곡 사고는 급격한 수위 상승이나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가 많다”며, “반복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