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 오준환 전 경기도의원이 공정한 경선 기회 보장을 요구하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단식 투쟁 2일차를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24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앞에서 삭발을 단행한 데 이어, 고양으로 장소를 옮겨 단식에 돌입했다.
오 후보는 “민심이 만든 흐름이 경선 과정에서 배제됐다”며, “공정한 경선이 보장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식 2일차인 이날 현장에는 오 후보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찾아와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꽃을 건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도 이어졌다.
또한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이 현장을 지켜보며 공정한 경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 분위기는 점차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 후보는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싸움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중앙당이 외면한 민심을이제는 시민 속에서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싸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고양의 미래를 결정할 공정한 선택의 기회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공정한 경선이 보장될 때까지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의 몸은 약해질 수 있지만 시민과 함께 고양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의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끝까지 시민의 민심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