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기술의 유용성을 넘어 올바른 윤리의식과 인간적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 중심 AI 교육’을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파주교육지원청은 8월에서 10월까지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파주 AI-ROAD 찾아가는 학생, 학부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대전환기를 맞아 AI 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공동체의 균형 잡힌 AI 리터러시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에서 진행한 교육공동체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육 수요자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웠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올바른 AI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실생활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성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윤리를 익히는 한편, 제미나이(Gemini)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주변의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직접 제작해 보는 실습형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학부모 연수 역시 AI 도구 활용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딥페이크, 가짜뉴스, AIㆍ디지털 과의존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싶다는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프롬프트 작성법과 스마트폰 기반의 자녀 진로 추천 앱 제작 등 실용적인 기술 체득은 물론, AI의 편리함 뒤에 숨은 위협 요소 대응법과 올바른 자녀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학생자치회ㆍ동아리ㆍ학급) 및 학부모 단위로 연속 2차시 실습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람 중심의 가치 위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현장에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교육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