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부지부(지부장 김우휘·이하 의정부지부)는 지난 8일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 주변에서 장마철 이후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불어난 물살에 떠내려온 쓰레기가 하천 곳곳에 방치돼 수질 오염과 서식 생물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 17명은 하천 주변에 흩어진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양은 200리터에 달했다.
의정부지부는 매년 장마 후 이 같은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하천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곽영덕(51·남·용현동) 씨는 "평소 용현동에서 이곳까지 와서 운동 코스로 중랑천을 자주 이용해 왔는데, 직접 정화 활동에 참여해 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의 손길 덕분에 편하게 다녔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며 "막상 해보니 보람도 있고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중랑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박순재(67·가명·여·호원동) 씨는 "풀이 많이 자라서 걸어 다닐 때 뱀이라도 나올까 봐 무서웠는데,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이제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의정부지부 관계자는 “쓰레기와 잡초를 정비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산책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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