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첫 맞대결의 좋은 기억을 안고 약 465km의 김해 원정길에 오른다.
파주는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2008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나란히 K리그2에 입성한 두 신생팀의 두 번째 맞대결이다.
파주는 지난 4월 5일 오후 4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첫 맞대결에서 김해를 3-1로 완파했다. 지난해 K3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김해를 꺾지 못했던 파주는 보르하 바스톤 선수, 이준석 선수와 최범경 선수의 연속골을 앞세워 오랜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프로 무대에서 다시 만난 상대로 달라진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던 승리였다.
이번에는 김해의 안방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파주에서 김해까지 약 465km에 이르는 긴 이동과 원정의 부담을 이겨내야 하지만, 선수단은 첫 맞대결에서 보여준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즌 두 번째 ‘신생팀 더비’까지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김해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진 이준석 선수의 활약도 주목된다. 이준석은 지난 맞대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을 치른 뒤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파주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준석은 측면에서 꾸준히 공격의 활로를 열며 팀 공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적극적인 돌파와 연계 플레이로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으로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해와의 첫 맞대결에서 득점한 좋은 기억을 살려 이번 원정에서도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치르는 경기라는 점에서도 승리를 향한 의지는 더욱 크다. 파주는 먼 원정길에도 함께하는 팬들에게 값진 승점 3점을 선물하고, 승리의 기운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파주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은 “긴 이동이 필요한 원정경기지만 선수단 모두가 잘 준비하고 있다. 첫 맞대결의 결과는 잊고 새로운 경기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추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와 김해FC2008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