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K리그2 정상급 화력을 자랑하는 대구FC를 상대로 첫 맞대결의 아쉬움을 씻는다.
파주는 오는 9월 4일 (금)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춘 대구와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는 파주의 서로 다른 강점이 맞부딪치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대구는 올 시즌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시간 팀의 공격을 이끌어 온 세징야와 에드가를 비롯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단레이까지 외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매서운 공격진을 구축했다. 풍부한 경험과 개인 기량을 갖춘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대구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
이에 맞서는 파주의 강점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다. 수비진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적극적인 압박, 안정적인 골키퍼 자원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내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파주는 대구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두 팀의 상반된 색깔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파주는 대구를 상대로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수비진을 중심으로 대구의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내며 경쟁력을 확인했지만, 한 차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아쉽게 패했다.
첫 맞대결에서 강팀을 상대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파주는 이번 홈경기에서 더욱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결과까지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대구의 날카로운 ‘창’을 막아내며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파주의 주장 홍정운이다. 홍정운은 K리그 통산 198경기 가운데 171경기를 대구 소속으로 소화했을 만큼 대구와 인연이 깊다.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오랜 시간 수비진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파주에 합류한 홍정운은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진을 이끌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들을 조율하는 것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파주의 단단한 조직력을 완성하고 있다. 누구보다 대구를 잘 알고 있는 홍정운이 친정팀의 강력한 공격진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은 “대구는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한 강한 팀이지만, 첫 맞대결을 통해 우리 역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의 강점인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홈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홍정운 선수는 “오랜 시간 몸담았던 대구를 상대하는 만큼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경기지만, 지금은 파주의 주장으로서 팀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동료들과 끝까지 집중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첫 맞대결의 아쉬움을 씻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와 대구FC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경기는 9월 4일 (금)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해당 경기는 NOL 티켓 (nol.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