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내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대표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IHDSI(국제 건강데이터 공간구축 이니셔티브) 집행회의에 참석하는 국내외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국제 공동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경선 고양시장 취임 이후 LIH 한국대표사무소를 첫 방문한 것으로, IHDSI 집행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AI·바이오 분야 국제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민경선 고양시장을 비롯해 울프 네르바스(Ulf Nehrbass)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장, 제니 헬렌 헤드베리(Jenny Hällen Hedberg) 룩셈부르크 혁신청 국제비즈니스협력부장, 김주한 서울대학교 부총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구선미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수석, 김인숙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글로벌협력분과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우 이사, 오케스트로 김민준 이사회 의장과 김범재 대표이사, 싸이퍼롬 이일송 대표 등 IHDSI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민경선 시장은 “취임 후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IHDSI 국제공동연구를 처음 접했는데, 불과 3년 만에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를 이뤄내 매우 뜻깊다”며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LIH가 함께 만들어 온 협력과 결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의료·바이오 중심도시를 목표로,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내며 새로운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대표사무소는 올해 3월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개소한 경기도 최초의 바이오 분야 해외 공공연구기관 대표사무소로, 글로벌 건강데이터의 안전한 공유·활용 체계 구축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LIH 한국대표사무소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IHDSI(International Health Data Space Initiative)는 국립암센터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네이버클라우드·오케스트로·싸이퍼롬 등 기술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며 △AI 기반 건강데이터 분석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접목한 국제 건강데이터 공동연구 △글로벌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관내 의료기관과 해외 연구기관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LIH 한국대표사무소를 거점으로 AI·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