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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증가하는 5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2026-05-08 09:31 | 입력 : 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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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예방수칙만 지켜도 안전

파주보건소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농작업,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에 물릴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 오심·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가 동반되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이나 수풀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 사용 후 털어내기 등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즉시 목욕을 하면서 머리카락, 귀 뒤, 겨드랑이, 무릎 뒤 등 진드기가 붙기 쉬운 부위를 꼼꼼히 확인하고, 착용한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면 손으로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족집게를 이용해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피부 가까이에서 잡아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제거 후에는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고 소독한 뒤, 2주 이내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료 시에는 최근 야외활동 여부를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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