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확산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 769곳에 대해 3일~9일까지 휴원 명령을 했다.
2월3일부터 시행되는 이 결정은 전날 저녁인 2월2일 저녁8시경 공지되고 배포되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휴원 이라는 사회적 파장이 큰 결정을 전날 밤 깜짝 결정을 한 것이다.
정연우 의원은 고양시의 이번 어린이집 휴원 결정에 3가지를 지적했다.
1. 시행 하루 전 저녁8시에 공지를 시작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이재준시장의 선택장애
2. 우한폐렴 확진자 고양시 방문 8일 이후에 가진 늦은 긴급대책회의(어린이집 휴원 자문을 위한)
3. 맞벌이 부부를 포함 아이를 키우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에 대한 이해가 전혀 되지 않은 일방통행식 행정.
국가적으로 비상사태인 지금, 누군가를 비판하기보다 응원하고 싶지만, 이번사안은 고양시의원이기 이전에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각으로 이재준시장에게 전한다.
더 이상 우물쭈물 망설이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 시키지 말고 리더로서 신속 정확한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 제발 뒤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들까지 욕보이게 하진 말아 달라 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