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 품종 배정량 급감 위기에도 강원도와 협력해 4,000kg 추가 확보
고양특례시는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올해 감자 보급종 공급 물량을 적극 확보하고 배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급종 공급은 매년 수요가 집중되며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해 온 ‘두백’과 ‘수미’ 품종에 대해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제적인 수급 관리 대책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맛과 식감이 뛰어나 농가 선호도가 높지만 종자 확보가 까다로운 ‘두백’ 품종의 경우, 센터가 타 지자체 잔여 물량을 적극 확보한 결과 올해는 신청량 4,620kg 전량을 신청 농가에 차질 없이 공급하게 됐다.
가장 수요가 많은 ‘수미’ 품종은 올해 기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 시 공급계획량이 전년도 대비 약 45%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공급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 실제로 관내에서도 올해 배정량 대비 131%의 신청이 접수되며 약 4.5톤의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센터는 농가의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잔여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당초 공급계획량 14,300kg보다 약 4톤을 추가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배정량 대비 128%, 18,300kg)을 완료했다.
한철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급종 감자는 일반 종자보다 바이러스 발생이 적어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우량 종자”라며, “특히 이번 공급 과정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원활한 접수 협조와 관내 농협의 대금 선납 지원 등 유관기관의 협력이 더해져 더욱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감자, 옥수수, 벼 등 주요 작물의 보급종은 매년 11월 말경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 시작하므로 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우수한 종자를 적기에 공급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