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시설등 완공도면 QR코드 제작·배부’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하나로, 업소 내 내부구조 및 안전시설의 임의 변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기점검·화재안전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다중이용업소는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시설 등에 대한 완공도면을 보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내부구조와 안전시설 현황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정기점검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거나 화재안전조사 과정에서 위반 행위를 신속하게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일산소방서는 신규로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를 발급받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평면도·불연화 평면도·현장 방염처리 평면도 등 3종 도면을 QR코드로 제작해 완비증명서에 삽입할 수 있도록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완비증명서에 포함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즉시 도면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기점검 시 영업주와 점검자가 현장에서 내부구조와 안전시설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화재안전조사 과정에서도 도면 확인 절차가 간소화돼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다중이용업소의 자체 안전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공도면을 활용한 실질적인 정기점검이 가능해지고, 영업주 지위승계 과정에서 반복되던 도면 정보공개 요청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내부구조 변경이나 안전시설 훼손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해 화재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일산소방서(화재예방과장 노민규)는 “이번 시책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라며 “영업장에서 완공도면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정기점검과 화재안전조사 과정의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