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상실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펫 로스 특화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시 반려동물 등록 현황을 보면 2024년 12월 기준 약 4만 3천 마리로, 이는 최근 5년간 78.6% 이상, 연평균 15.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58.8%)을 웃도는 수준으로, 파주시 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 상실감과 우울감으로 인한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펫 로스)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파주시는 반려인의 정서적 치유를 돕고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보건소 및 센터에서 파주시 특화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펫 로스 특화 마음회복 프로그램’은 오는 2월 25일부터 4주간, 파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로 문의하면 되며, 2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펫 로스 증후군)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의 감정에 대한 이해 ▲이별 사례 공유 ▲싱그러운 반려식물 만들기 등 총 8회에 걸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애도 과정을 함께 한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반려인 증가로 반려동물 상실에 대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고, 떠나보낸 후 상실감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