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PG 글로벌7국, 말리 WiLDAF-AO와 MOU 체결
  • 말리 여성·아동 취약 현실, 평화교육의 확산 및 증진 기대

  • 평화강사 양성 프로그램 및 평화문화 확산 공동 추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7국(글로벌국장 김은경)이 지난 10일 말리의 여성·법·발전 분야 네트워크인 WiLDAF-AO(Women in Law and Development in Africa)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해 9월 청주에서 열린 세계여성평화콘퍼런스에 참석했던 부아레 빈투 푸네 사마케 말리 전 여성·아동·가족 진흥부 장관과의 약속이 현실화 된 것이다.

    WiLDAF-AO의 사무총장이자 사마케 말리 전 장관은 말리 여성 권익과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현재는 말리 국가인권위원회(CNDH) 위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여성 평화교육부터 평화강사 양성까지…현지 맞춤형 교육 협력
    두 단체는 콘퍼런스 이후 온라인 미팅 회의를 통해 테러 등 여성과 아동이 취약해지는 말리의 현실을 반영해 “현지 WiLDAF-AO의 교육 시스템과 IWPG의 평화 콘텐츠를 결합시켜 평화 의식을 증진”하는 데 힘을 모았다.

    양측은 평화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말리 현지 여건에 맞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으며, 교육 운영 과정에서는 공동 운영위원회(COPIL)를 구성해 사업 관리·조정·모니터링을 함께 수행하여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예술·세대 간 연대·공동 홍보까지…‘평화문화’ 확산 공동 추진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예술과 문화 활동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으며, 청소년 대상 평화 관련 예술 활동과 전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 기관 공동 명의로 홍보하고, 행사·출판물·보도자료·SNS 등 대외 소통에서 상호 가시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은경 글로벌국장은 “여성의 교육과 협력을 기반으로 현지 사회에 필요한 평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며 “WiLDAF-AO 측도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평화교육 확산과 협력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본부를 한국에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22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800여 개 협력 단체가 활동 중이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및 촉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순기자

  • 글쓴날 : [26-01-24 19:13]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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