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은 2026년 1월 9일 오후 7시,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2026 파주문화재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파주문화재단의 2026년 첫 기획공연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한 해의 문화예술 여정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기반 예술단체인 ‘파주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PIFO)’와 소프라노 심규연이 무대에 올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등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상징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사랑받아 온 이 작품은 신년음악회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년음악회는 단순히 연초에 열리는 공연을 넘어, 재단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출발점이자 한 해 사업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다. 파주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함께 여는 새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의 주체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관객으로 함께 호흡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구성은 파주문화재단이 지향하는 ‘지역과 동행하는 문화재단’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음악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 재단이 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문화재단 김영준 대표이사는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획공연을 지역 예술인과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신년음악회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이어질 재단의 문화예술 사업을 기대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