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강태영)는 지난 9일,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이하 노원부모연대)와 협업하여 홀트고양보호작업장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노원부모연대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로 이루어진 비영리단체로, 교육·복지·주거 등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성폭력 예방의 시작은 경계 존중”이라는 주제로 인형극 및 역할극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였고, 참여형 소통 강연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성폭력 피해 확인 및 의심 징후를 관찰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당사자 강사 참여로 더욱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 높은 체감 효과를 보였다.
박현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