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파주시산림조합 방문
  • 드론기반산림관리등 미래형 사업확대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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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12월 1일 파주시산림조합을 방문해 조합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2026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임업환경과 지역의 산림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파주시산림조합의 운영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정으로 마련됐다.

    도착 직후 최창호 회장은 전진옥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신용사업 운영 실적 ▲임업인 정책자금 공급 현황 ▲임산물유통센터·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현황 ▲산림경영지도 추진 현황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해 대응 체계 등 조합의 핵심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이날 파주시산림조합은 최근 확대 중인 드론 기반 산림관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조합은 드론을 활용해 산림 경계 확인, 조림지·숲가꾸기 지역의 사후관리 점검, 병해충 발생 의심지 예찰, 산불 취약지 및 재해발생지 항공 모니터링 등 기존 지도사업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창호 회장은 보고를 들은 뒤 “파주처럼 도시와 산지가 공존하는 지역에서는 산림조합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임산물 유통과 산림경영지도뿐 아니라 드론을 활용한 산림관리와 같은 미래형 사업은 중앙회가 지속적으로 역량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신용·유통·지도사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가 필요하다”며 “조합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는 중앙회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진옥 조합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림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드론 기반 업무 확대로 현장 대응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임업인의 금융 수요와 임산물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조합은 신용사업과 유통사업, 지도사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파주시산림조합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중앙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임업인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드론 기반 산림관리와 같은 미래형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해 지역 산림조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만희기자

  • 글쓴날 : [25-12-02 15:41]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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